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 6천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써냈다.
이로써 박인비는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카롤리네 마손(독일)에 3타 차로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미국)과 함께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고, 최나연(26, SK텔레콤), 신지애(25, 미래에셋), 서희경(27, 하이트진로)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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