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좌완 이승호(32)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지난해 11월 넥센에서 이적해 온 우완 임창민(28)이 1군에 등록되었다.
NC는 26일 마산 두산전을 앞두고 이승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00년 SK에서 데뷔한 뒤 2011년 말 FA로 롯데 이적했으나 2012년 11월 8개 구단 특별 지명에서 NC의 선택을 받아 또다시 이적한 바 있다. 올 시즌 이승호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26일 현재)으로 제 실력을 뽐내지 못했다.
그로 인해 NC는 이승호에게 구위 재충전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승호를 대신해 1군에 오른 임창민은 연세대 출신 우완으로 2008년 2차 2라운드로 히어로즈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11월 20일 우완 김태형의 반대급부로 내야수 차화준과 함께 N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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