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내년 4월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를 통해 다시 한 번 '블랙 위도우'를 선보인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해 외화 흥행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에서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위도우로 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블랙 위도우는 '닉 퓨리'가 국장으로 있는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S.H.I.E.L.D)의 요원으로 '검은 독거미'란 뜻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외모와 더불어 고도로 숙련된 무술 실력과 함께 특별히 고안한 맞춤형 무기까지 장착, 세계 최고의 스파이이자 전문 암살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는 '퍼스트 어벤져'의 속편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루시'(Lucy)에도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루시'는 뤽 베송 감독이 '제 5원소'(1997)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SF물로 마약상들에 의해 몸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며 마약상들에게 이용당하는 젊은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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