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이자 원조 국민 여동생인 김연아가 10개월 만에 광고모델 호감도 1위를 탈환했다. 뒤이어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2위를 차지, 국민 동생들이 광고계를 섭렵하고 있다.
26일 한국CM전략소에 따르면 김연아는 3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가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한 것은 10개월 만이다.
김연아는 2년 만에 참가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왕의 부활을 알렸다. 동시에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놓쳤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위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이승기다. 가수와 배우, 그리고 예능프로그램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승기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수년째 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그 만큼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3위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 중인 김태희이며, 4위는 송중기가 차지했다. 전역 후 바쁜 나날을 보이고 있는 현빈이 지난 달 1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광고호감도 조사 결과 방송인 강호동, 배우 백일섭이 출연한 명인 이가탄 광고가 1위를 했다. 2위는 악동뮤지션, 라쿤보이즈가 출연한 올레 광고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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