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8주년 특집 뮤지컬, 직장인 애환 담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6 18: 1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8주년 특집으로 뮤지컬을 내놓는다. 주제는 직장인의 애환이다.
‘무한도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8주년 특집 방송 ‘무한상사 창사 8주년’에서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꾸려진다.
멤버들은 ‘무한상사’ 특유의 리얼 100% 콩트 연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각 상황에 맞는 노래들을 불러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 특히 이번 방송은 모든 직장인의 근심거리이자 공포의 대상인 정리해고를 소재로 다룬다.

‘무한상사’의 직원으로 변한 멤버들은 정리해고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무한상사’를 먹여 살릴 미래형 수트 제작 임무에 충실히 임한다. 각자 제작한 수트를 입고 배구선수의 강 스파이크와 강풍, 폭우에 맞서는 등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일으킬 예정이다.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중 하나인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정리해고를 앞둔 각자의 심정으로 개사한다. 이 과정에서 깜짝 놀랄만한 반가운 얼굴 외 앙상블 50여명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jmpyo@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