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 첫 실전’ 나성범, 동아대전 1안타 1도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26 18: 30

오른손 유구골 골절상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NC 다이노스의 현재이자 미래 나성범(24)이 동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부상 후 첫 실전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나성범은 26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동아대와의 연습경기에서 NC D팀(3군)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 중전 안타 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킨 나성범은 이후 1루 땅볼, 2루 땅볼, 볼넷으로 4타석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니 감이 없고 적응되지 않았다. 오랜만에 뛰니 피곤하다”라며 “몸 상태는 90% 정도다. 앞으로 더욱 완벽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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