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군무로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샤이니는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샤인(SHINe)’과 ‘와이 쏘 시리어스(Why So Serious)’를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했다.
이들은 로맨틱한 좀비라는 콘셉트로 흠집 없는 가창력과 절도 넘치는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쉴 새 없이 펼쳐지는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샤이니는 소년 티를 완벽하게 벗고 성숙한 남성미를 뽐냈다. 파워풀한 군무는 물론이고 팬들을 향해 짓는 미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안방극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샤이니의 신곡 ‘샤인’은 파워풀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빛으로 표현한 섬세한 가사와 거친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타이틀곡인 ‘와이 쏘 시리어스’는 팝의 강렬한 멜로디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결합된 펑크 록 느낌의 댄스 곡으로, 오랫동안 어둠 속에 있던 좀비가 인간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을 재치 있게 담았다.
안무는 슈퍼주니어의 '섹시, 프리 앤 싱글' 안무 연출을 비롯해 고(故) 마이클 잭슨, 어셔, 브리트니 스피어스, 힐러리 더프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세계적인 안무가 데빈 제이미슨이 맡았다. 한편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한 샤이니는 오는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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