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초 1사 2루 대타 장성호의 타석, 2루주자 박기혁이 도루 시도 중 견제구에 걸려 아웃당하고 있다.
2연패에 빠진 LG가 우규민을 앞세워 2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LG는 이날 열리는 롯데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진에서 시즌을 맞이한 우규민은 지금까지 선발 등판한 3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 중이다. 토종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맡으며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9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첫 완봉승도 달성했다.

반면 롯데는 에이스 쉐인 유먼을 마운드에 올렸다. 올 시즌 유먼은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7을 찍고 있다. 유먼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25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1로 호투했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