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빠른 발로 홈 쇄도 성공!'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4.26 21: 26

26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1사 2루에서 두산 이종욱의 중전 적시타 때 2루주자 손시헌이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 되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2승과 팀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15승을 올리며 퓨처스리그를 초토화한 동시에 NC의 토종 에이스로 일찌감치 낙점된 이재학은 올 시즌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팀의 창단 첫 승 주인공으로 역사를 남기며 프로 선수로서도 제 가치를 높이는 이재학이다.

두산은 3년 차 사이드암 이정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광주일고 출신으로 2011년 7라운드 신인인 이정호는 올 시즌 2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 지난해 두산 퓨처스팀의 에이스였고 그만큼 선발로서도 경험은 어느 정도 갖췄다.
NC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한 시즌을 치렀던 팀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 이정호를 알고 있는 타자들도 많다. 생경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낯설지도 않은 이정호의 공을 NC가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도 지켜볼 법하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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