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최정, “데뷔 첫 만루포 뜻 깊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26 21: 40

개인통산 첫 만루포를 기록한 최정(26, SK)이 기쁨을 표시했다.
최정은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이었다. SK는 최정의 쐐기 만루 홈런을 앞세워 6-1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최정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이라 뜻 깊었다. 이브랜드의 볼이 좋아 공략하지가 쉽지 않았다”면서 “다행히 좋은 기회가 왔고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것이 만루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최정은 “전체적으로 조인성 선배의 역전 2루타가 좋은 흐름으로 연결된 것 같고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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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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