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이만수, “최정 만루홈런 축하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26 21: 49

경기 내내 숨을 졸였지만 결국 연패 탈출과 함께 활짝 웃은 이만수 SK 감독이 투타의 주역들을 칭찬했다.
SK는 2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까지 0-1로 끌려갔지만 7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6-1로 이겼다. 선발 윤희상은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고 조인성은 결승타, 최정은 쐐기를 박는 개인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SK는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 선발 윤희상은 역시 기대대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포수 정상호도 잘 이끌었다”고 배터리를 칭찬한 뒤 “조인성의 결승타와 최정의 그랜드슬램을 축하한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전패를 당한 김응룡 한화 감독은 “이브랜드가 잘 던졌다.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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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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