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이호준,'믿음에 보답해야죠'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4.26 21: 57

26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2사 3루에서 NC 이호준이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이광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2승과 팀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15승을 올리며 퓨처스리그를 초토화한 동시에 NC의 토종 에이스로 일찌감치 낙점된 이재학은 올 시즌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팀의 창단 첫 승 주인공으로 역사를 남기며 프로 선수로서도 제 가치를 높이는 이재학이다.

두산은 3년 차 사이드암 이정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광주일고 출신으로 2011년 7라운드 신인인 이정호는 올 시즌 2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 지난해 두산 퓨처스팀의 에이스였고 그만큼 선발로서도 경험은 어느 정도 갖췄다.
NC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한 시즌을 치렀던 팀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 이정호를 알고 있는 타자들도 많다. 생경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낯설지도 않은 이정호의 공을 NC가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도 지켜볼 법하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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