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 폭우·부상·장어 습격 쓰리콤보에 ‘웃음기 제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6 22: 21

병만족의 쥐라기 숲 생존 첫날밤이 험난하게 지나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에서는 쥐라기 숲에서 생존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사냥조는 폭우가 쏟아지는 어둠 속에서 방향을 잃었고, VJ가 넘어지며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위기상황이 계속됐다.

본진에서도 조명이 꺼진 상황에서 이들은 손전등과 목소리로 서로의 위치를 알렸고, 병만족 사냥조는 무사히 본진의 방향을 파악한 후 불어난 강물을 건넜다.
또 불어난 강물을 위태롭게 건너던 김병만은 커다란 장어와 맞닥뜨렸다. 장어는 어둠 속에서 김병만에 달려들었고, 작살에 맞고서도 도망가지 않아 공포심을 자극했다.
마침내 본진에 도착한 사냥팀은 꺼져가는 모닥불 옆에서 옷을 널며 체온을 유지하려 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폭우에 옷을 말리기는 무리였고 지친 병만족을 위해 제작진은 나뭇가지를 구해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애썼다.
이들의 어두운 얼굴에 PD는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는 않았는데 비만 오면 웃음기가 사라진다”고 걱정했고 김병만은 “비가 오는 게 가장 힘들다”고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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