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9)가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마약이다.
'TMZ' 등 외신들은 최근 스웨덴 경찰이 비버의 투어 버스에서 약물과 전기충격기인 테이저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비버의 공연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글로브 아레나 주차장에 세워진 투어 버스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풍기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감지하고 영장을 신청한 것. 마약반이 버스를 수색, 소량의 약물과 테이저건을 압수했다. 아직 마약의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공연 전 친구인 래퍼 릴 자와 함께 있었다. 릴 자는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버와 함께 마리화나를 피우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한편 비버는 현재 유럽을 투어 중으로, 독일 입국 당시에는 비버의 애완동물인 원숭이가 추방당했고, 네덜란드에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안네 프랭크에 대한 발언으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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