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많고 장르 다양' 음원차트, 쉴틈없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27 09: 12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음원차트가 바빠졌다.
27일 오전 8시 현재 싸이는 지난 12일 발표한 곡 '젠틀맨'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 로이킴의 싱글 '봄봄봄'이 3일만에 다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25일에는 악동 뮤지션의 신곡 '아이러브유(I Love You)'가, 24일에는 10년만에 19집 앨범을 발표한 조용필 ‘헬로(Hello)’가 차례로 정상에 차례로 올랐다.

이 곡들의 공통점은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이라는 것. 아이돌그룹의 음악으로 통칭됐던 댄스곡 위주의 곡에서 벗어나면서 음원 차트의 색이 다양해지고 있다.
'젠틀맨'은 일렉트로닉 장르로 싸이는 이 노래를 "그냥 클럽 음악"이라고 명료하게 표현한 바 있다. '헬로'는 빠른 템포의 록, '봄봄봄'는 국내 가요계에서 드물었던 컨트리풍의 노래다. '아이러브유'는 악동뮤지션의 풋풋한 감성이 담긴 팝스타일이다.
여기에 지난 26일 동시에 포미닛과 샤이니가 컴백하면서 음원 차트에 포진한 곡들은 훨씬 다양해졌다.
포미닛의 곡 '이름이 뭐예요'는 개 짖는 소리,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독특한 전자음 등이 에너지를 더한 판타지 힙합 장르곡. 샤이니의 신곡 '와이 쏘 시리어스'는 록 비트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댄스곡이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