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용 “국회의원 된 후 재산 다 거덜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27 09: 12

배우 정한용이 “국회의원이 된 후 재산이 다 거덜났다”고 고백했다.
정한용은 최근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의 ‘실버타운’ 편 녹화에서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재산을 잃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MC 신동엽이 정한용에게 “국회의원을 지내면 연금이 나와 노후 걱정이 없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판공비도 없고 세비로 당비 내고 시민단체비 내다보면 실수령액이 200만 원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정한용은 “사람들이 내가 정치해서 돈을 많이 번 줄 아는데 다 거덜 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동엽이 “다시 국회의원 지낼 마음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정한용은 “다시 국회의원을 하면 배우를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안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배우 이하얀은 “외로움이 너무 싫다. 언니, 오빠들이 많은 실버타운에 들어가 살고 싶다”며 “이혼했지만 여성 전용 실버타운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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