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 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산뜻한 출발을 보인 박인비는 이날 버디 4개 보디 3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단독 선두 카롤라인 매슨(24, 독일)과 불과 2타 차에 불과해 언제든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

한편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써내며 청야니(24, 대만), 펑샨샨(24, 중국) 등과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나연(26, SK텔레콤),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 하이트 진로)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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