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얼굴 다 똑같아, 성형 일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7 11: 12

외신들이 미스코리아의 얼굴이 다 비슷하다며 한국의 성형 문화를 꼬집어 말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이들의 얼굴이 비슷한 이유가 성형수술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쉔더와이즈(ShenTheWise)라는 이용자가 올린 '한국의 성형 풍토가 결국 똑같은 얼굴들을 만들었다. 여기 2013년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인용해 "참가자들의 얼굴이 비슷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당 성형수술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다. '허핑턴 포스트'는 스무명의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얼굴이 비슷한 것은 성형수술 문화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은 "진짜 비슷하다. 친척이라 해도 믿겠다", "다 똑같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어느 나라나 이상적인 미의 기준이 있기 마련이다. 그걸 따른 것일 뿐이다", "안 닮은 것 같은데"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