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권소현 "성인되고 첫 컴백..뭐가 변했냐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27 11: 45

걸그룹 포미닛 막내 권소현이 성인이 된 후 첫 컴백에 대해 "애매모호했던 포지션을 이제서야 찾은 듯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 정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며 컴백한 포미닛은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컴백과 관련해 권소현은 OSEN에 "성인이 되고 첫 컴백인데 큰 차이는 사실 없다. 다만 미성년자 였을 때는 오히려 어른스럽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정작 성인이 되고 나니 귀여운 게 더 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컴백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에 대해선 "공개 후에 음원 사이트나 포털 검색어, SNS 등에 반응이 좋은 편이라 기분이 좋다. '이름이 뭐예요?'는 포미닛 본연의 색깔을 찾은 기분이다. 물론 노래가 잘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부담없이 편하게 무대에서 즐기자는 게 포미닛 멤버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열심히 하겠으니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포미닛은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과감하고 자유분방해진 노래와 비주얼, 퍼포먼스 등이 짧은 시간 급속도로 웹상 네티즌에 퍼지며 화제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같은 대중의 관심은 음원사이트 순위로 직결돼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는 27일 현재 엠넷닷컴,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7개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멜론 4위 등 나머지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컴백은 현아의 솔로활동 및 글로벌 섹시아이콘 도약, 전지윤과 허가윤으로 구성된 유닛 투윤의 컨트리 장르곡 활동, 그리고 남지현과 권소현의 예능과 드라마 종횡무진 등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했던 포미닛의 1년 만의 5인 완전체 활동으로 음반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26일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무대를 선보인 포미닛은 27일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스페셜한 컴백무대를 꾸민다. 또한 27일 오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N 'SNL코리아'에서도 호스트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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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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