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끊이지 않는 부상 소식에 골치를 앓고 있다.
전북의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파비오 전북 감독 대행은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아직까지 베스트 11을 가동해 본 적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 놓았다.
파비오 대행은 "전광환은 무릎 내측 인대가 좋지 않고, 권순태는 훈련 중 발을 다쳐 피로골절이 온 것으로 보인다. 서상민은 알다시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에 있어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이름을 제외했다. 에닝요는 무릎이 좋지 않아 벤치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 클래식이 시즌 초반이라고 하지만 선두와 차이가 추격을 하는 것이 힘들어진다"고 덧붙이며, "어쩔 수 없이 지금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가동했다"며 아쉬움을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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