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글로벌매니지 먼트를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이 '젠틀맨'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강남스타일' 정도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의 음악 전문채널 MTV는 26일 오전(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스쿠터 브라운과 진행한 짧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스쿠터 브라운은 "사람들이 싸이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며 "지금 페이스로 움직인다면 '젠틀맨'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가진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TV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12일 만에 2억 2000만 뷰를 넘어섰다는 점을 들며 "유튜브 사상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 핫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젠틀맨'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전(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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