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회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2타점 적시타로 밀워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서 7-5로 승리, 시즌 11승(11패)을 거두고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말 칼 크로포드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밀워키는 4회초 라이언 브론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초 2점을 더해 3-2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조시 베켓이 이날 경기서도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가운데 5회말 곤살레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3-3을 만들었다. 밀워키가 아오키 노리치카의 중전안타 때 다저스 중견수 매트 켐프의 실책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다저스는 곤살레스가 7회말 가운데 펜스 맞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경기 흐름을 잡았다.
이후 다저스는 8회말 헤어스톤의 내야 땅볼에 3루 주자 루이스 크루스가 득점했고 크로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다가갔다. 다저스는 마지막 9회초 마무리 브랜든 리그가 1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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