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최민창 3타점‘ 신일고, 경동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27 16: 29

[OSEN=이우찬 인턴기자] 신일고가 경동고를 누르고 3승째를 따냈다.
신일고는 27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B 경동고와의 경기에서 최민창의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경동고를 6-2로 무찔렀다. 신일고는 주말리그 전적 3승 3패를 거두며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게 됐다 경동고는 6패를 기록했다.
신일고가 2회 기선을 제압했다. 이승헌 몸에 맞는 볼, 김경민 볼넷, 이재권 볼넷, 최승민 희생플라이 1타점, 최민창 2타점 2루타를 묶어 3점을 얻었다. 3회 1사 후에는 김경민의 2루타와 최승민의 내야안타 등을 더해 한 점을 더 달아나 4-0으로 앞서나갔다.

경동고는 6회 반격을 시작했다. 이호중이 내야안타로 물꼬를 트자 김의겸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호중은 황남규의 희생번트와 포수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경동고는 7회에도 정민채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나가 이영준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와 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신일고가 7회 최민창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보태 6-2로 승부를 갈랐다. 신일고는 투수 박원빈이 5⅔이닝 1피안타 2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오정진은 3⅓이닝 2피안타 1삼진 1실점(1자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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