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29)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드러냈다. 한화가 SK 왼손 투수 크리스 세든에 맞서 우타자들도 중심타선을 채워넣었다.
한화는 27일 문학 SK전에 김태완 김태균 정현석 최진행을 중심타선에 포진시킨다. 전날(26일) 선발 라인업에 빠진 뒤 대타로만 한 타석을 소화했던 김태완이 선발 지명타자 및 3번으로 포진됐다. 4번 김태균의 뒤는 정현석 최진행이 뒤를 받친다. 일발 장타력이 있는 선수들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는데 최근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선진과 이대수의 자리가 바뀌었다. 오선진이 리드오프로, 이대수가 2번으로 나선다. 선발 2루수로는 조정원이 투입돼 9번 타순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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