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타선이 폭발한 군산상고가 인상고를 이겼다.
군산상고는 2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권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김경민 3타점, 홍정준 2타점, 이준희 2타점 등 11안타 10득점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인상고를 10-1로 제압했다. 군산상고는 주말리그 전적 5승 2패로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오른 반면 인상고는 1승 6패로 탈락했다.
군산상고는 1회 김경민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홍정준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3-0으로 달아났다. 2회엔 투수 폭투로 한 점, 김경민 2타점 중전 적시타, 이준희 2타점 2루타로 대거 5점을 보태며 8-0으로 도망갔다.

인상고는 4회 반격했다. 이문호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나갔다. 이어 이문호는 김번진의 뜬공, 손대건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군산상고는 5회 김기운 밀어내기 볼넷, 김세한 1타점으로 2점을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차례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된 끝에 5회 군산상고의 강우콜드 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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