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경기 출루' 이종욱,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27 17: 25

두산 1번타자 이종욱(33)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종욱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1회 첫 타석 이후 대주자 민병헌으로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이종욱은 이날 경기까지 개막 후 19경기에서 73타수 23안타 타율 3할1푼5리 1홈런 9타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개막 후 19경기 모두 출루에 성공하며 1번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첫 타석에서 NC 선발 이태양으로부터 유격수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정수빈의 몸에 맞는 볼 때 2루 진루했으나 대주자 민병헌으로 교체됐다. 

최근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는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진욱 감독이 뺐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내야수 고영민을 말소시키는 대신 외야수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외야 보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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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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