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바티스타 상대로 시즌 첫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27 17: 29

안치용(34, SK)이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안치용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지명타자 및 5번으로 출전, 첫 타석이었던 2회 1사에서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볼 카운트가 0B-2S로 몰렸으나 바티스타의 149km짜리 직구가 높게 형성된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격감 부진으로 시즌 시작을 2군에서 시작했던 안치용은 최근 1군에 합류해 6경기에서 3할1푼6리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상승세에 불을 붙일 수 있게 됐다. 경기는 안치용의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SK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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