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박명수 “아들 이름 정자·정력가” 제안에 발끈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7 18: 46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의 아들 이름 공모에 정자, 정력가 등 다소 민망한 이름을 제안한 박명수의 행동에 발끈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는 멤버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가운데 정준하의 아들 이름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정준하의 득남을 축하하며 “귀엽다”고 했고 유재석은 정준하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자고 제안했다. 정준하는 “로하로 하려고 한다. 왜 이름을 지어주냐”고 당황했지만 유재석의 뜻은 굽히지 못했다.

박명수는 “정말”, “정자”, “정력가”라는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제안했다. 정준하는 발끈하며 속상해했다. 정준하는 “박명수 씨의 자녀 이름은 박아지로 하자”고 분노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국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한 이후 8년간 안방극장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이날 ‘무한도전’은 8주년 특집으로 콩트인 ‘무한상사’로 꾸려졌다. ‘무한상사’ 사원들은 창사 8주년을 맞아 뮤지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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