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아르헨티나 탱고 무용수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민아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깅'(이하 '스타킹')에서 아르헨티나 최고의 탱고 뮤지컬팀 탕게라팀의 남자 무용수들과 탱고를 췄다.
이날 앞서 제국의아이들의 동준이 여성 무용수와 탱고를 췄고, 남성 무용수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민아의 손을 이끌어 남성 무용수 한 명에게 데리고 갔고, 두 사람은 함께 탱고를 추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를 질투하던 또 다른 남성 무용수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들었고, 세 사람은 세 명의 남녀가 추는 트리오 탱고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춤이 끝난 후 민아는 "정말 반할 뻔 했다. 마력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고, 이를 들은 무용수는 "이따 방송이 끝나고 연락을 해도 될까요? 진심이다. 아르헨티나로 데려가거나 내가 서울에 남고 싶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서는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세계적 거장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아르헨티나 최초의 댄스 뮤지컬 탕게라팀, 한식·일식·중식 칼질의 고수 문병삼, 김일환, 박재천의 칼 놀림 대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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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