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칼의 고수 삼총사, 눈 가리고 위험천만 묘기 '깜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27 19: 20

칼의 고수 삼총사가 눈을 가린 채 위험천만한 묘기를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깅'(이하 '스타킹')에서는 한식·중식·일식 칼의 고수 삼총사 문병삼, 박재천, 김일환씨가 출연해 뛰어난 칼 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세 명의 고수들은 차례로 위험천만한 묘기에 도전했다. 한식 고수 문병삼씨는 눈을 가린 채 풍선 위에서 오이 자르기에 성공했다. 이어 중식 고수 박재천씨는 눈을 가리고 자른 당근을 바늘에 꿰는 묘기로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일식 고수 김일환씨는 눈을 가린 채 사과 10개를 동시에 가로로 잘라 큰 박수를 받았다.

묘기의 성공 후 고수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말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문병삼씨는 지난해 평생 자신의 요리를 사랑하고 아껴주던 부인과 사별한 후 더욱 요리에 힘을 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서는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세계적 거장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아르헨티나 최초의 댄스 뮤지컬 탕게라팀, 한식·일식·중식 칼질의 고수 문병삼, 김일환, 박재천의 칼 놀림 대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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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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