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진격의 정과장 변신 ‘이성 잃고 분노폭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7 19: 23

‘무한상사’ 정준하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자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정준하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 소식에 흉흉해진 사내 분위기 속에 눈치 없는 행동으로 다른 사원들에게 구박을 받았다.
정준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받자 상상 속에서 ‘진격의 정과장’으로 변신했다. 유부장 유재석에게 험한 이야기를 하고 박차장 박과장을 냉동보관을 하며 길사원 길의 머리에 자장면을 들이붓는 등 그동안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현실 속 정과장은 구박에도 참아야 하는 직장인이었다. ‘진격의 정과장’으로 변신해 거침 없이 행동하던 정준하와 현실 속 정과장 정준하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분노와 짜증을 참고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다.
‘무한도전’은 국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한 이후 8년간 안방극장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이날 ‘무한도전’은 8주년 특집으로 콩트인 ‘무한상사’로 꾸려졌다. ‘무한상사’ 사원들은 창사 8주년을 맞아 뮤지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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