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권민 “선후배 배우들에게 축하연락 多..행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27 20: 10

배우 윤지민(36)과 결혼을 발표한 ‘예비 품절남’ 권민(34)이 “선후배분들의 축하가 많이 오고 있다.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운 심경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권민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하루 종일 많은 분들에게서 결혼축하 연락이 폭주하고 있다. 군대 선·후임·동기부터 동창생, 지인들까지.. 특히 작품에서 함께 연기했던 많은 연기자 선후배분들로부터 오전부터 축하연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으로 만나서 친하게 지냈던 한정수 선배님, 박상욱 선배님, 여호민 선배님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 또 조재윤 선배님과 최필립도 결혼에 대해 많이 축하해줬다. 자주 찾아뵙지 못했는데 선뜻 먼저 연락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은 “누나라고 부르다가 지금은 ‘자기’라고 부른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 신부에게 바라는 건 없다. 너무 좋아서 지금 이 상태만 유지하고 싶은 심정이다. 결혼해서도 지금 가졌던 마음 잃지 않고 노력하며 지내겠다”고 결혼을 앞둔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권민은 SK텔레콤, 맥도날드 등 여러 CF에 출연했으며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자 데뷔 후 드라마 ‘동이’, ‘히어로’, ‘유리가면’, 영화 ‘식객: 김치전쟁’, ‘인연’ 등에 출연했다. 아버지 권상오씨는 인간문화재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어머니는 뷰티아트과 현직 교수다.
권민의 예비신부 윤지민은 1996년 슈퍼 엘리트모델로 데뷔해 2006년 영화 ‘모노폴리’로 연기자 데뷔를 했고, 드라마 ‘추노’, ‘무사 백동수’,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다.
한편 권민과 윤지민은 오는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011년 연극 ‘청혼’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습기간과 공연 중 친분을 쌓았다. 윤지민이 드라마 촬영으로 먼저 공연에서 하차하게 된 지난해 5월 친분이 있던 사진작가의 웨딩화보를 함께 찍게 됐고, 그 계기로 교제를 시작해 2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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