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이미숙, 아이유 정체 알았다 ‘충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7 21: 01

‘이순신’ 이미숙이 아이유가 정동환의 딸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매니저 일도(윤다훈 분)에게서 순신(아이유 분)이 창훈(정동환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 미령(이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도는 미령이 순신의 뒤를 봐주자 그를 말리며 “쟤가 누군지 아냐. 정신 차려라. 불구덩이 속으로 같이 뛰어들 일 있냐. 저 애 창훈이 형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령은 “너 미쳤냐”며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이 사 준 옷을 입고 나와 웃음짓는 순신을 보고 멍해지고 말았다.
미령은 자신을 구하고 교통사고로 죽은 창훈의 모습을 떠올리며 술을 들이켰다. 미령은 창훈의 죽음을 목격하고서도 배우의 길을 위해 그 사고를 덮었던 것. 또한 미령이 과거 사생아를 낳아 창훈에 버린 딸이 순신인 것을 눈치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순신은 찬우(고주원 분)가 유신(유인나 분)에 사귀자고 한 사실을 알고, 자신은 동네오빠로서 좋아했다고 거짓말해 유신을 안심시켰다. 이후 순신은 연기 연습을 하러가서 그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대본을 읊으며 눈물을 흘려 준호(조정석 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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