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주말에 방송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2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9%)보다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백년의 유산’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강자로 군림해 온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 주춤세를 보임에 따라 ‘백년의 유산’이 새로운 최강자로 등극하게 된 것.

또한 이날 동시간대 SBS '출생의 비밀’이 첫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백년의 유산’은 이에 대한 타격을 입지 않고 오히려 시청률 대폭 상승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과 채원(유진 분)이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채원이 국수장인 팽달(신구 분)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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