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영국 런던의 라디오 방송이 주최하는 여름 맞이 콘서트 라인업에 올랐다.
영국 라디오 방송 '캐피탈 FM(Capital FM)'은 28일(한국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9일 열리는 '2013 섬머 타임 볼(Summertime Ball)' 콘서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 따르면 싸이는 테일러 스위프트, 윌 아이엠, 로비 윌리엄스, 유니온 J 등 유명 가수들과 나란히 라인업 리스트에 올랐다.
이 라디오 방송은 해당 라인업과 더불어 싸이의 곡 '젠틀맨'에 대한 내용도 메인 뉴스로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캐피탈 FM은 "싸이는 '젠틀맨'을 발매하는 주간에 자신의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말했다. K팝스타인 그는 중독성 깊었던 '강남스타일'의 성공 때문에 이번 '젠틀맨' 발매에 정말 긴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피탈 FM은 싸이가 MTV를 통해 밝힌 '젠틀맨' 탄생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젠틀맨'이 유튜브 등을 통해 세운 대기록을 나열하며 극찬했다.
한편 싸이가 라인업에 속한 '섬머 타임 볼'은 6월 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goodhmh@osen.co.kr
캐피탈FM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