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전쟁' 고원희, 가슴 시린 눈물..안방극장 '울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8 08: 44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의 어린 중전 배우 고원희가 가슴 시린 눈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꽃들의 전쟁'에서 장렬왕후(고원희 분)가 얌전(김현주 분)의 계략으로 임신을 한 후궁들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중궁전에서 쫓겨나 경덕궁으로 유폐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렬왕후는 억울한 누명에 곁에서 모시던 상궁이 서럽게 울자 "누가 죽기라고 했습니까? 그만 우세요"라며 오히려 그녀를 달래는 모습을 물론, 모두가 통곡하는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어른스럽게 중전의 품격을 지켰다.

또한 눈물을 흘리며 한걸음에 달려온 아버지 조창원에게 "저는 아버님 말씀을 명심하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니 염려 마세요"라며 참고 참았던 한줄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원희의 한줄기 눈물 안타깝다", "고원희라는 배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애처롭고 처연하다. 어린 중전의 의연한 모습이 더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들의 전쟁'은 2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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