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가 팬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통큰 뷔페’를 선사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승기는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에서 매사에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半人半獸) 최강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결점 연기력으로 반인반수 최강치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호평 받으며 고군분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6일 오후 이승기 공식 팬클럽 아이렌(AIREN)과 중국-대만 아이렌 팬들이 ‘구가의서’ 제작진을 위해 약 200인분의 ‘통큰 뷔페’를 선물,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것. 반인반수 역으로 촬영분량이 많은 이승기를 비롯해 밤샘 촬영과 빡빡한 스케줄로 피곤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던 셈이다.

특히 이날 경기도 용인의 ‘구가의서’ 촬영장에 공수된 ‘통큰 뷔페’에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이승기 팬들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가 담겨져 있어 감동을 더했다.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든든히 배를 채우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평소 자주 먹지 못하는 보양음식 등 약 40가지가 넘는 종류의 음식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신우철PD와 출연 배우들은 이승기 팬들이 고심해서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수지는 이승기를 향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는가 하면, 유연석과 성준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테이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맛있게 드세요”라고 직접 인사를 전해 팬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보탰다.
또한 이승기는 팬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뷔페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 자신과 ‘구가의서’를 위해 특별한 마음을 전달해준 팬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구가의서’를 촬영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구가의서’ 제작진은 “평소에도 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촬영장에서 먹게 되다니 신기하고 기쁘다”며 “스태프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이승기처럼 팬들 역시 배우에 대한 배려가 다른 것 같다. 항상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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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