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호준, 역대 29번째 1500경기 출장 '-2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28 09: 36

NC 주장 이호준(37)이 통산 29번째 15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광주일고 출신 고졸 신인으로 1994년 해태에 투수로 입단한 이호준은 투수로 8경기에 등판, 12와 1/3이닝을 투구하여 평균자책점 10.22의 기록을 남긴 채 1996년부터 야수로 전환해 활약하고 있다.
1998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첫 3할대 타율(0.303, 타격 10위)을 기록했던 이호준은 2000년 신생팀 SK로 이적하여 팀의 간판타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36홈런과 102타점, 30홈런과 11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2003년과 2004년에는 2년 연속 전 경기(133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27일까지 1498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이호준은 통산 2할8푼의 타율에 1359안타, 246홈런, 887타점, 737득점을 기록 중이며 다시 한 번 신생팀에 둥지를 틀며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00경기 출장은 역대로 28명의 선수가 달성한 바 있으며, KBO는 이호준의 기록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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