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산토스와 재계약 거절... 유럽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28 10: 59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산토스)가 유럽행을 사실상 선언했다.
28일(한국시간) 더 선은 "네이마르가 산토스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유럽 명문팀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왔던 네이마르가 드디어 새로운 곳으로의 이적을 눈 앞에 두게됐다.
EPL의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비롯해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은 네이마르 영입에 공을 들였다.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기는 하지만 네이마르는 분명 대단한 능력을 가진 선수.

오딜로 로드리게스 산투스 부회장은 "우리는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그의 부친과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2014년 이후에도 네이마르와 함께 하고 싶지만,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브라질에서의 시대를 정리하고 싶어한다"며 "이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네이마르와 우리는 이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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