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향남 재활행, 박지훈 1군 불펜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4.28 12: 33

KIA 베테랑 불펜요원 최향남(42)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동렬 감독은 28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우완 최향남과 사이드암 박준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주력 불펜요원으로 활약을 펼쳐온 최향남은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활군으로 내려보냈다. 개막 이후 9경기에서 4홀드, 방어율 6.23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다소 부진했던 신인 박준표는 2군에서 구위를 재조정한다.
선 감독은 대신 2군에서 실전조정을 펼쳐온 우완 박지훈이 1군에 등록했다. 박지훈은 2군 9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2홀드, 방어율 3.60을 기록했다. 시범경기부터 투구 밸런스를 찾지 못하자 2군으로 내려갔다. 최근 읿어버린 밸런스를 찾았고 직구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등 회복조짐을 보이자 1군에 불렀다.

박지훈과 함께 2군 주축투수로 활약한 3년차 한승혁도 함께 1군에 승선했다. 한승혁은 5경기(선발 2경기)에서 2승1패, 방어율 2.70을 기록했다. 박지훈과 함께 우완 정통파 불펜투수로 대기하게 된다. 선동렬 감독은 "최근 2군에서 많이 던졌기 때문에 (두 투수의)오늘 투입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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