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숙,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 女플뢰레 8강행...정길옥은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28 13: 31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희숙(29, 서울시청, 21위)이 태극 낭자 중 유일하게 2013 SK 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전희숙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펜싱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서 중국의 류 융스(43위)를 15-9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1회전을 7-4로 앞선 전희숙은 2회전 1분 25초께 10-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2회전 막판 11-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3회전 시작 13초 만에 13-8로 도망갔고, 결국 15-9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전희숙과 함께 한국 낭자 중 유이하게 16강에 올랐던 정길옥(33, 강원도청, 세계 11위)은 독일의 캐롤라인 고루비츠키에게 6-13으로 져 8강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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