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이현곤(33)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NC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를 앞두고 이현곤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18일 허리 근육통으로 말소된 뒤 정확히 열흘만의 엔트리 복귀.
지난해 3년간 총액 10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KIA에서 NC로 이적한 이현곤은 올해 11경기에서 36타수 9안타 타율 2할5푼 1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유격수와 3루수를 모두 커버하는 안정된 수비가 강점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 선발로는 나오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27일) 노진혁이 홈런을 쳤다. 그라운드 홈런도 홈런이다. 바로 뺄 수는 없다"며 노진혁을 8번타자 유격수로 그대로 넣었다. 김 감독은 "오늘 이현곤은 대타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곤을 대신해 넥센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내야수 이창섭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창섭은 올해 4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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