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행...샤라포바도 결승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28 13: 41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대회 8번째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나달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13위)를 2-0(6-4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서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5년~2009년, 2011년과 2012년 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나 정상을 차지했다. 나달의 결승 상대는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 12위)다.

한편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위)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여자 단식 4강전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 6위)를 2-1(6-3 2-6 7-5)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우승컵을 놓고 베타니 마텍 샌즈(미국, 104위)를 2-0(6-4 6-3)으로 따돌린 리나(중국, 5위)와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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