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음악 드라마 '몬스타'가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과 배우 하연수가 호흡을 맞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몬스타'는 28일 온라인을 통해 음악 드라마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은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 댄스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 곡은 무료한 일상을 사는 주인공들이 음악동아리 ‘몬스타’를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드라마의 콘셉트를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티저영상은 용준형과 하연수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이라는 점에서 시청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하연수는 해당 티저 영상에서 도발적인 모습으로 변신했고 용준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신디사이저를 연주해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아름다운 밤이야’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이동현 음악프로듀서는 “비스트의 완성도 높은 원곡을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기타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생명력 있는 사운드를 뽑아내는데 중점을 뒀으며, 현장에서 녹음된 음원을 그대로 사용하여 배우들의 느낌을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다음달 1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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