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역대 30번째 6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28 15: 10

두산 내야수 오재원(28)이 역대 30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을 수립했다. 
오재원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선발출장,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야탑고-경희대 출신으로 지난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오재원은 2008년 28도루를 시작으로 2009년 12도루, 2010년 35도루, 2011년 46도루, 2012년 14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에는 데뷔 첫 도루 타이틀을 차지하며 대도의 능력을 과시했다. 

올해도 이날 경기까지 김선빈(KIA)과 함께 도루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 타이틀 탈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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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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