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언더핸드 신정락(26)의 교체 이유는 손가락 부상이었다.
신정락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동안 볼넷 단 하나만 내주고 15명의 타자를 상대로 47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수도 적고 공의 구위도 살아 있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충분했지만 6회 마운드를 이동현에게 넘겼다. 이유는 오른 손가락 중지 부상.

LG 구단 관계자는 "원래 신정락 선수가 오른손 중지에 상처가 있었다. 투구를 하면서 그 상처가 벌어져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신정락의 호투에 힙입어 LG는 롯데에 6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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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