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이진영-김호준 9타점’ 선린인터넷고, 중앙고에 콜드 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28 16: 53

[OSEN=이우찬 인턴기자] 이진영과 김호준이 9타점으로 활약한 선린인터넷고가 중앙고를 완파했다.
선린인터넷고는 28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이진영이 3타수 1안타 4타점, 김호준이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앞세워 중앙고를 13-0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선린인터넷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4패, 중앙고는 6패로 두 팀 모두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선린인터넷고는 5회까지 매회 득점했다. 1회는 김호준의 2타점 3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엔 이진영의 3타점 2루타와 심형석의 투수 앞 땅볼 타점으로 대거 4점을 보탰다. 3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해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엔 이제민의 1타점 3루타와 김호준의 적시타, 성재영의 적시타,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도망갔다. 5회에도 김호준의 적시타를 앞세워 1점을 더 뽑고 13-0 대승을 마무리했다.
선린인터넷고 투수 허진호는 5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9타점을 몰아친 이진영과 김호준뿐만 아니라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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