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안타 재생산.. 니혼햄전 2안타 2타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28 15: 54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의 4번타자 이대호(31)가 전날 끊겼던 안타 기록을 다시 이어갔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7일) 무안타에 그치며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한 이대호는 이날 2안타 멀티히트로 타율을 3할7푼5리에서 3할8푼으로 끌어올렸다.

2회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회 1사 1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 전체가 상대 선발 다케다 마사루에 막혀 6회까지 1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7회 1사에서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후속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 야마모토 가즈나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8회 1사 2,3루 상황에 들어섰다. 그는 5구째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오릭스는 이 점수로 니혼햄을 1점차로 추격했다.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67로 호투하던 선발 니시 유키가 이날 3회 4실점하면서 3-4로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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