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윤후, 이순신 장군님 혼신의 연기 '허당 배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8 17: 10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혼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
윤후는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와 함께 여수 산돌곶으로 향하는 택시에 올라탔다. 그러던 중 눈 앞에 펼쳐진 거북선대교를 구경했다.
이에 윤민수는 윤후에게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고, 윤후는 “이순신 장군이 적의 활에 맞아 돌아가셨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민수가 마지막으로 한 말에 대해 묻자 윤후는 “이순신 장군님 부하들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알 수 없는 4차원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후는 택시기사에게 물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말을 알아냈고, 이 대사를 그대로 읊으며 이순신 장군 연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여기서도 윤후의 허당 면모는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나의 죽음을...말라”는 어딘가 부족한 대사로 연기를 마무리 해 윤민수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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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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