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K리그 챌린지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경찰청은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광주 FC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승점 1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경찰청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부천 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득실차에서 4골이 앞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며 1승 1무 5패(승점 4)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찰청 승리의 주역은 양동현이었다. 양동현은 전반 34분 김영후의 도움을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경찰청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그 4호골을 기록한 양동현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되며 공을 인정받았다. 양동현의 골로 광주의 기선을 제압한 경찰청은 후반 47분 정조국이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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